본문 바로가기

건강이야기

초가을 단비 속을 걷다.

 

경춘선 숲공원 길은

비가 오면 우산을 쓰고 걸을 수 있고

기분도 좋아진다.

 

모처럼 시원한 빗줄기를 바라보며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어 가는 계절임을 실감한다.

 

촉촉한 날씨가 오히려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고

시원하고 깨끗한 초가을 바람마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니

빗속 산책도 나름 색다른 묘미가 있다.

 

10,000보를 빗속에 걷다보니

신발도 바지단도 젖지만

아무도 걷지 않는 빗길을 혼자 호젓이 걷는 일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비가 오면 또 걸으리라.

 

10,000보를 걷고

 

 

 

 

'건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첫 남산 걷기  (0) 2023.01.02
가을맞이 둘레길 걷기  (0) 2022.09.26
건강을 위해 ....  (0) 2022.07.17
망우 사잇길 산책  (0) 2022.05.26
망우묘역길의 신록  (0) 202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