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길 체부동시장을 지나 인왕산쪽으로 걸어가면
박노수 미술관과 윤동주 하숙집터를 지나서
수성계곡을 만난다.
수성계곡에서 인왕산 자락길로 올라서면 윤동주문학관과 자하문에 이르는
걷기좋은 산책길이 이어진다.
중간에 더숲 카페(초소카페 - 예전에 부대초소였던 시설을 개조하여 문을 연 카페)가
있는데....
아내와 자주 들리는 커피숍으로 야외 전망이 좋다.
윤동주문학관을 지나 우측으로 다시 청운동 - 청와대 - 삼청동 - 삼청공원으로 걷다보면
쾌적하고 상쾌하다.
도심 속에서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으면서 조용하고 차들이 많이 운행하지 않아서
건강하고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많이 애용하고 있다.
자하문에서 팔각정 - 성북구민회관 - 성북동으로 걸을 수 있고
삼청공원 - 말바위 - 와룡공원 - 서울성곽 - 혜화문으로 걸을 수 있으며
삼청공원 - 북촌한옥마을 - 인사동으로 걸을 수도 있다.
마음먹기에 따라서 수많은 걷기 코스를 만들어 가면서 즐겁게 걸을 수 있으니 참 좋다.
걷기만 해도 병의 90%는 예방하고 고칠 수 있다니
비용이 들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빠른 효과적인 길은 걷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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