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소개로 걸어 본 황금산 둘레길이 무척 마음에 든다.
작고 낮은 동네산 황금산에는
그늘이 짙은 산책로가 이리저리 뻗어있고
좁지만 안전하게 정비가 되어있으며
1시간 30분 가량 걸어서 10,000보를 채울 수 있는 길이이며
약수터가 음용적합한 곳이 두 군데 있으며
낮지만 정상에 오르면 서울 동부권과 경기의 구리 남양주를 훤히 조망할 수 있다.
도농역 건너에 있어 접근성도 매우 좋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사람이 적었다는 것이다.
1시간 30분 10,000보를 걷고
주변 맛집에서 왕갈비탕 한 그릇을 먹으니
몸과 마음이 행복감을 느낀다.
서대문구청에서 도시자연공원을 거쳐 안산자락길에 오르는 코스는
다양한 꽃들과 편안한 산책길 그리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많아
시민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곳이다.
무악재구름다리를 건너서 인왕산으로 옮겨 탈 수 있는 안산자락길은
다녀도 다녀도 좋은 둘레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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