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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남산의 신록










4월 말에서 5월 초 남산의 신록은 편안하고 정겹다.

본격적으로 나무들은 꽃망울과 잎새들을 틔우고

온 산을 연두빛과 연초록 그리고 연갈색으로 수를 놓아

신비한 색의 조화와 신록의 내음을 선사한다.


새봄의 숲의 속삭임과 향기에 취하여

서울의 시민들의 자주 남산 순환로를 걷는다.


사계절이 다 아름다운 남산,


남산은

봄의 신록

여름 녹음과 시원한 그늘

가을의 화려한 단풍

겨울의 한가한 단순함,


추억의 산책로이자

힐링의 트레킹코스이며

사랑의 숲길이고

배려의 공원이어서

건강의 숲,

쉼의 산이고

치유의 공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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