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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가평 축령산 잣향기숲길을 걷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직은 강조되고 있는데....

호젓한 숲길을 걷기에 좋은 가평 축령산 잣향기숲길을 찾아갔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지정 주차장은 만차였고

도로 한 쪽편에 주차를 하고

입장료 1000원을 지불하고

매표소 - 화전민마을 - 사방댐 - 임도 - 축령산방문객센터까지 천천히 깊은 숨을 쉬면서

걸었다.


서울보다 기온이 낮은 지역이고 산 속이라서

진달래 자목련 생강나무 벚꽃 등이 아직 한창이고

연한 연두색의 새잎들이 나무마다 물감을 드린 듯 곱다.


코로나 확진환자들이 점차 줄어서 사람들의 긴장도 많이 낮아진 것 같다.


이 계절 봄산의 나무와 나뭇잎의 조화로움은 경이로울 정도로 은은하며 평화스럽다.

마음도 몸도 봄기운을 받아서 코로나를 더 빨리 가라앉힐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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