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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꽃은 피고, 코로나는 지고...



















3월 15일, 화창한 봄날

일요일의 불암산 자락길에는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고

움추렸던 시민들도 봄기운에 나들이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본 것도 무척 오랜만인 것 같다.


봄꽃이 활짝피면 대기에는 따스한 기운이 가득하게 되고

겨울의 불청객 코로나가 슬며시 자취를 감추려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자리 수로 증가하고 신규확진자보다 완치격리해제 수가

더 많은 상황으로 진전되면서

희망의 빛이 서서히 어두운 나라에 비치기 시작하나 보다.


적어도 4월이 되면

코로나의 먹구름이 걷히고

화창한 봄꽃들이 흐드러지지 않을까

아마도 그럴 것이다.


코로나는 이러저러한 만남들을 막고

하늘길 바닷길을 끊고

각종 행사와 활동을 멈추게 하였으며

기업들과 가정의 살림을 멍들게 하며

나아가서 예정된 개학과 결혼식마저 미루게 하는

큰 혼란과 어려움을 가중시킨 

참으로 악마같은 존재여서 

사람들은 간절하게 이 코로나 사태가 빨리 끝맺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꽃이 핀다

봄이 온다

희망의 신호탄이 터지고

주춤거리는 코로나19를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몰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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