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이야기

하윤이의 긴 추석 여행

추석에 손녀 하윤이가 우면동에서 하계동까지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인사를 하기 위하여

생애 가장 긴 거리의 여행을 하였다.

가까운 병원이나 사진관은 다녀 봤지만

할아버지 집까지는 출생 후 첫 나들이이기 때문이다.


무려 1시간 30분의 드라이브를 하였고

생전 처음 보는 환경과 실내 인테리어

처음으로 맡게 된 새로운 냄새....... 등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위해 잠시 시간이 필요하였다.

할머니 모습과 목소리, 할아버지 모습과 목소리, 작은 아빠의 모습과 목소리....

천천히 쳐다보고 기억을 더듬어 본 후

안면이 있고 경계할 필요가 없는 가족임을 확인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저 둥근 보름달과 같이

풍요롭고 건강하며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내년에는 하윤이도

추석음식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기를...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스런 하윤이  (0) 2019.12.20
다시 찾은 정동진 바다부채길  (0) 2019.11.24
어머님 타계 10주기에  (0) 2019.09.08
손녀 사랑  (0) 2019.08.31
mini 사과로 식초를 만들자  (0) 201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