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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mini 사과로 식초를 만들자

25일,

용문 천년시장 장날을 맞아 장 구경을 가다.

용문시장은 5일, 10일이 장날이다.
















모처럼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용문으로 갔다.


싸리버섯은 이 계절에 맛볼 수 있기에 구입을 하였고

추억의 수수부꾸미와 자주색빛 가지고추도 샀다.


양동 계정 누나에게 전화해서 용문에서 가까운

전원주택으로 놀러갔다.


고향산천에서 피라미 조림으로 점심을 먹고

부근의 오크밸리 산책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다.

























누나네 텃밭에서 수확한

공심채, 가지, 미니사과, 방아잎, 고구마 줄기를 얻어 왔다.

아내는 방아장떡, 고구마 줄기로 김치를 담갔고

나는 미니사과로 사과식초를 만들었다.














사과식초 만들기

사과식초를 깨끗하게 씻어

표면의 물기를 제거하고

사과를 반으로 쪼개서 씨와 꼭지를 제거한 후

플라스틱 통에 담고

사과 2.2kg에 백설탕 약 220g을 넣어 골고루 섞어주었다.

그리고 생막걸리를 사과의 부피만큼 부어서 다시 골고루 섞어주었다.


플라스틱 마개를 5~10% 공기틈이 생기도록 잠가서

내부의 발효 시 개스가 차지 않도록 한다.

2~3일 후에는

한지로 뚜껑을 교체하여 약 1년 간 발효 숙성시킬 예정이다.








사과의 단맛도 있고 약간의 설탕과 막걸리의 효모가 작용하여

사과 막걸리가 되었다가

사과 식초로 바뀌게 되면

그 맛이 달콤 새콤하여 맛이 좋고 건강에 좋은 사과 식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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