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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불암산 자락길 걷기

겨울에는

추위와 찬 바람

또는 심한 미세먼지로

걷기를 체력관리와 건강관리의 방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큰 걸림돌이 된다.


눈과 얼음이 많은 산에 오르는 일은

이제 조심스럽다.

아이젠과 스틱 그리고 방한복과 물, 간식 등

준비해야 하는 것들도 많고

이제 많은 친구들이 굳이 등산을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다.


가볍게 둘레길을 걷거나

미세먼지의 영향이 적은 실내에서 운동을 하거나 지하상가를 활용하여 걷는

지혜를 발휘하게 되었다.


여행을 한 새로운 지방의 걷기 좋은 길을 걷는 것은

매우 흥미롭고 매력있는 걷기 경험으로 일석삼조가 된다.


새로운 여행지의 풍광을 즐기고

운동의 효과도 얻고

그 지역의 맛있는 향토음식도 즐길 수 있고....


하지만

일상적으로 필요한 걷기는 역시 집 주변에서 찾아야 한다.


내가 살고 있는 하계동에서

가장 안전하고 접근이 쉬우며 나름 걷기가 좋은 몇 개의 코스가 있지만

요즘 가장 선호하는 산책로는 불암산 자락길이다.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는 일요일에는

평소 이용하는 불암산 자락길을 산책하였는데...

하늘이 맑고 산바람이 살랑살랑 부는데 기분이 상쾌하였고





기존 나무데크 산책로를 연장하여 추가 설치를 해 놓은 구간이 생겨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가 더욱 연장되어 많은 시민들이 오고가고 운동을 하고 있었다.





특히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은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시며 걸으시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좋은 주변 환경을 잘 활용하고 계시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시간이 날 때마다

미세먼지가 없는 날은

기다렸다는 듯이 걸어야 한다.


그리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간헐적 단식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요즘은 저녁식사 후 13~15시간의 간격을 두고 기다려 아침식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