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서면
불과 10분 거리에
걷기 좋은 길들이 많아 행복하다.
중랑천 산책로
충숙근린공원과 하계산
당현천 산책로
경춘선 숲길을 만난다.
경춘선 숲길,
서쪽으로는 이마트 주차장
경춘철교
공릉동 잣나무 길
공릉동 도깨비 시장
계속 철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옛 간이역 화랑대역에 도착한다.
1939년 개통이 된 경춘선이 2010년 광운대역~갈매역까지 8.5km가 폐선되어
경춘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운행이 중단되고 2016년에 경춘선 숲길이 조성되었다.
하계동 집을 나서 출발점인 이마트 주차장으로 걸어가서
화랑대 폐역을 반환점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약 90분이 소요되고 15,000보가 된다
화랑대 폐역에서 남양주 갈매역까지 더 걸어 보고 싶다.
기차가 달리던 불과 7년 전만 해도
기차 소음으로 주변은 집값이 낮았고 주거환경이 열악했지만
열차운행이 중단되고 경춘선 숲길이 조성되자
이제는 집값이 오르고 환경이 개선되어
인간지사 새옹지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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