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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남산의 봄-1



남산에서 만난 봄







4월에 들어서자 남쪽의 따뜻한 바람 덕분에

샛노란 개나리들이 흐드러지고 흰 목련과 자주색 목련이 함박웃음을 웃고

한신코아빌라의 벚꽃도 앞다투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는데....












남산에서 만난 봄꽃은 아직은 단연 노오란 개나리꽃이다.











진달래꽃도 아직은 드문드문 보이기 시작하고....






벚꽃은 이제 겨우 꽃망울만 달려있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서로 함께 피어 있을 때 그 조화로움이 더욱 아름답게 빛난다.

서로 다른 꽃 모양이고 서로 다른 색깔이지만 함께 있을 때 환상의 커플이 된다.

개나리는 봄처녀 같고 진달래는 따뜻한 봄 총각 같아 보인다.







벚꽃이 피려면 아직 일주일은 기다려야 할 듯....

벚꽃이 만개하면 다시 걷고 싶은 남산 길이다.







남산의 봄은 최소한 두 번 찾아와 걸어야 제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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