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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숲, 그 소중함...

 

 

 

 

 

 

 

 

 

 

 

 

 

 

 

 

 

 

 

 

 

 

 

 

 

 

 

 

 천년도서관 숲 김외정 지음, 메디치 출판사

 

문명 앞에는 숲이 있고 문명 뒤에는 사막이 남는다. - 프랑수아 르네드 샤토브리앙

숲은 물질 생산과 순환의 원리에 의하여 인류의 어머니이다.

녹색 태양광 발전소인 숲은 생태계의 공급자로서 지상의 모든 동물과 미생물을 먹여살린다.

나무는 목재로 가공하여 (목조주택)으로 탄생되어 인간을 보호하는 제 3의 피부가 되고

나무는 종이로 가공되어 책으로 만들어져 지식과 문화의 전달자로 바뀐다. 문명사 최고의 발명품이다.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지구 온실효과 방지하고, 산소를 생산하여, 생물의 호흡을 돕는다.

나무는 목재에너지로 이용되며 연간 17억톤(1차 에너지의 10% 차지)을 제공한다.

 

숲의 토양은 녹색저수지, 천연정수기, 천연에어컨, 푸른 산소, 인간의 마지막 묻힐 곳

숲과의 공존이 필요하다. 취할 것은 취하고 돌려줄 수 있는 것은 돌려주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

 

숲은 대뇌변연계의 긴장을 풀어주는 천연 진통제이자 치유제다.

피톤치드(phytoncide) : 피톤(식물의, phyton) + 치드(죽이다 dice)의 합성어

즉 테르펜, 페놀화합물, 알칼로이드 성분, 글리코시드 등으로 이루어진 병원균,

해충, 곰팡이의 공격을 막기위해 식물이 분비하는 휘발성 정유물질이다.

피톤치드는 장과 심폐기능 강화와 긴장 완화,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에 특효약이다.

삼림욕을 한 후 혈액과 타액 속의 스트레스 코르티솔 호르몬 농도가 낮아짐

인체에는 무해한 피톤치드는 침엽수림에서 1헥타르 당 3~5KG, 활엽수립에서

1헥타르 당 2KG이 방출된다.

피톤치드와 동물의 사체나 변의 악취성분인 아민류와 반응으로 무취의 아미노산을 생성한다.

침엽수립 토양은 활엽수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부엽토가 적어 양분을 보충하기 위한 아미노산 생성을 위해

피톤치드의 다량 발산을 한다.

숲 속의 햇빛을 쬐면 피톤치드효과와 함께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촉진된다.

숲의 녹색은 긴장, 불안, 초조, 분노로 인한 심장의 과잉반응을 진정시켜 준다.

 

숲을 알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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