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동 집에서 불암산 둘레길을 가노라면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북쪽에 있는 작은 쪽문으로 들어가서
캠퍼스 북쪽 끝 산책길로 접어들고
잣나무들이 길게 뻗어있는 숲을 만난다. 그 숲길로 따라서 내려가면
캠퍼스 동쪽문이 있으며 이 문으로 나와서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옆으로 큰 길을 따라 걷는다.
원자력병원 동쪽 문에서 신호들을 기다려 건너가면....
공릉산 백세문이라는 곳에 다다른다.
이곳이 불암산 둘레길의 시작점이다.
불암산 둘레길(붉은 선 표시)을 따라서 당고개 역까지 걷게 되면 약 8km로서
집에서 출발하여 당고개 역까지 약 9km를 걷기로 한다.
학도암 갈림길에 다다르면 넓은 쉼터가 있다.
불암산 둘레길의 유일한 전망대에 오르면 불암산 바위정상, 수락산 정상, 도봉산 정상, 북한산 백운대 정상이
동에서 북으로 북에서 서로 펼쳐져 보인다.
계획을 바꾸어서 현재 조성 중인 불암산 자락길을 따라 노원자동차운전학원 뒷쪽으로 내려섰다.
6월 말까지 불암산 자락길을 완성될 예정인 이 길이 완성되면 다시 한 번 걷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