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걷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근린공원에는 보안등을 곳곳에 켜 두었고
산책로는 잘 정돈이 되어서 안전상 문제가 없다.
육교를 건너서 영어과학공원으로 간다.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지만
항상 꾸준하게 걷는 어르신들은 꼭 같은 시간에 만날 수 있다.
공원을 한 바퀴 돌면 420미터
8바퀴 정도를 빠른 걸음으로 걸어본다.
집 주변에 산도 있고 공원도 있으며 중랑천 산책길과 당현천 산책로도 있으니
맘만 먹으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여건이다.
서서히 먼동이 밝아온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즐겨 공원을 찾고 어린이들도 항상 많이 찾아 뛰노는 곳
영어과학공원 명물 공룡
나무도 꽃도 예쁘게 피고 있어 기분이 좋다.
이제 6시가 되었으니 집으로 간다.
육교 위에서 바라다 본 북쪽방향....
미술관과 멀리 백병원이 보인다.
남쪽방향으로 보이는 뻥 뚤린 도로
새벽 산책으로 체중도 유지하고 근력도 다지면서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고 소식을 하였더니 요즘에는 체중이 약 3kg 감소하여 몸이 가볍게 느껴진다.
집 앞에 철쭉이 피기 시작하여 붉은 꽃잔치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