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내리고 맑게 개인 가을 하늘을 보면서
깨끗하고 청명한 주변의 환경에 감사한다.
서울 도심의 주거환경도 점점 개선되어서 살 만한 곳으로 변화되고 있다.
모두가 노력하고 지키고 아낀 덕분이다.
작년엔 이곳에서 많은 직장인들이 모여 앉아서 담배를 많이 피우던 장소였는데
올해는 금연 표시판이 서 있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은행을 다니며 항상 지나치는 길목이라서 바뀐 환경을 나는 확실하게 느끼고 있다.
역시 인사동 길에도 작년엔 거리에 담배를 물고 피우며 거닐거나 앉아 있는 시민들을 보았지만
올 해엔 완전하게 금연 거리가 되어 외국 관광객이나 서울 시민들이 쾌적하게 관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시사철 외국인 관광객이 오고 가는 인사동, 북촌, 가회동, 안국동, 그리고 유적지 등에서 금연구역이
지정된 곳에서 흡연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아직도 금연이 지켜지지 않는 공공 사각지대가 있다면 술집과 당구장이다.
예전에 비해서 당구장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감소하지 않은 것 같다.
술집, 노래방, 당구장, PC방, 공공화장실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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