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른 아침, 집에서 구리 교문리 장자호수 둘레길을 찾아갔다.
승용차로 약 25분, 장자호수 근처에 주차를 하고...
한강 시민공원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을 걸어서 구리 코스모스 밭까지 걸어가면
약 45분이 소요된다.
아직 코스모스는 한 두 송이 피기 시작하였고 대신 몇 종류의 다른 꽃들을 만날 수 있었다.
흰 잎은 멀리서 보면 흰 꽃으로 보인다.
시민공원을 넓게 한 바퀴 돌고 다시 장자호수로 돌아서 간다.
장자호수 반대편 둘레길로 산책을 마치니 약 2시간 걸은 셈이고 약 7km를 걸었나 보다.
장자호수 부근의 비닐하우스에는 부추가 무성하게 자라서 수확을 기다리고 있었다.
휴일 아내와 함께 아침 운동코스로 처음 걸어보았는데... 만족스럽다.
코스모스가 피면 다시 한 번 가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