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산 휴양림의 물가 쉼터
오전 8시 30분 하계동을 출발하여 기린면 현5리에 있는 고향집에 도착하여 가족들과 이른 점심을 먹고....
고소한 두부부침
깔끔한 두부전골
생막걸리와 두부요리가 잘 어울린다.
기본 반찬도 맛있고.....
예전에 먹어 보았던 맛있던 그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제 2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200미터 계곡따라 오르면 우리 가족의 쉼터가 우리를 반긴다.
둘레길을 걸어본다.
삼나무 숲까지 천천히 오른다.
땀을 흘린 후 시원한 물에 몸을 식힌 후 바위 위에서 휴식을 취한다.
평일에는 이곳에 사람이 거의 없다.
이곳이 우리 가족의 단골 휴식처
방태산 휴양림의 2단 폭포도 시원한 곳이다.
물이 풍부하다.
계곡이 깊은 까닭이다.
서울은 최고 더운 날씨로 폭염 속에서 펄펄 끓는다는 친구의 소식이
방태산 휴양림 계곳 속에 앉아있는 내게는 먼 나라 이야기이다.
오전에 이곳에 와서 오후 5시까지 찬바람을 쐬면서 물과 나무들을 바라보니 심신이 모두 편안하다.
평일에 일찍 집을 나서는 부지런함이 휴가를 가장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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