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임자떡을 맛있게 만들어 제공하는 소문난 떡집
미국으로 돌아가시는 처형님께 선물로 드리기 위해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간 구름떡집
맛있다! 잘 한다!
소문이 나기까지 숱한 세월 땀흘린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한 순간도 초심을 잃지 않고 최고가 되기 위한 열정이 지금의 구름떡집을 있게 하였을 것이다.
종로 광장시장 골목 안
40년 동안 육회와 간.천엽으로 고수의 자리를 지켜온 긴 세월
한우물을 판 주인의 고집스러움과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이 오늘의 대박집의 비결이고
소문은 소문을 타고 시민들의 입에서 귀로 전해져 갔다.
월요일인데... 초저녁부터 맛을 보기 위하여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
116번 번호표를 들고 기다린지 20분....
주인 아주머니의 손저울에 의해 정확한 양이 접시에 담겨지는 육회와 간, 천엽....
국내산 육우로 신선하고 부드러운 육회에 채를 썬 배, 그리고 계란 노른자와 참께....
신선한 쳔엽과 간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은 옛말이다.
소문난 집에 가니 정말 먹을 만 한 것이 있더라....
소문은 소문을 타고 더욱 날개 달린 듯 멀리 멀리 퍼져간다.
그러나, 무한불성(無汗不成) ---- 땀을 흘리지 않고는 이룰 수 있는 것이 없다.
바로 위의 소문난 집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어제 뙤약빛 더위에 햇빛을 가릴 겸하여 큰 부채를 들고 다녔는데..
부채에 좋은 글귀를 써 주셨던 90옹 할아버지의 글씨 역시 긴 세월 열정으로 노력하신
서화의 명인이셨음을 기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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