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할아버지 제사를 모셨고
5월 17일에는 절친 부부와 함께 여주 신륵사를 찿아갔다.
봉미산 신륵사는 남한강을 바라보는 곳에 위치한 천년고찰이다.
신륵사 경내에는 많은 보물이 있어서 절 자체가 박물관도 같다.
보물 제 180호 조사당
석가탄신일 - 수많은 연등이 사람들의 발원만큼 걸렸다.
600년 자란 은행나무
남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정자
석탑과 정자
편안한 풍경
갖가지 포즈를 취해 보았다.
황포돗대를 단 유람선이 유유히 남한강을 오가고 있다
세종대왕과 소현왕후가 합장되어 있는 여주 영릉(英陵) 입구에 잘 자란 등나무와 보라색 꽃
수십년 묵은 등나무 등걸이 세월의 깊음을 말해주고 보라색 향기로운 꽃송이들은 아직도 이 등나무가
왕성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는 증거다.
귀가 길 영동고속도로 호법 분기점에 이르자 서쪽 하늘에 붉은 노을이 아름답다.
아침 8시 집을 나선 지 12시간 만에 서울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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