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부터 덕수궁돌담길에서 제 1회 대한민국커피축제가 열리고 있다.
마침 근처를 지나가다가 평소 관심이 많았던 커피에 대해 알아볼 기회가 되어 기뻤다.
수입산 콜롬비아 원두(35kg포장으로 되어 있음, 냄새를 맡아보니 약간 매콤하고 비린내가 났다)
많은 원산지 생두 중에서도 알아주는 3대 명산품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하와이 코나 엑스트라 팬시 그리고 예멘 모카 마타리라고 한다.
이 중에서도 최고의 명품 커피원두는 역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이라고 했다.
원산지별 생두에 따라서 각기 볶는 조건(온도 시간 방법)이 조금씩 다르며 최고의 맛과 향을 내는 일은
생두와 볶는 조건에 따라 결정이 된다고....
Coffee Roaster는 많은 종류가 있다.
이태리의 Coffee Roaster
Coffee 생두를 Roasting한 정도에 따라서 색, 맛, 향이 틀리다.
덜 볶아서 생두에 가까우면 신맛이 과하게 검게 볶으면 쓴맛이 난다.
색이 짙을수록 오래 볶은 것이다.
로스팅하는 다양한 도구들
집에서 프라이팬에 볶는 수동방법부터 자동로스팅기계까지....
가스레인지와 옹기숯불 로스팅도 있다.
커피 Grinder
역시 수동분쇄기부터 자동 Grinder까지 다양하다
전기모터로 작동되는 Grinder
Coffee 추출기도 수동으로부터
전기로 물을 끓이고 자동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자동기계까지 다양하다
에스프레소머신 뿐만 아니라 핸드드립, 사이펀, 더치, 모카포트, 터키쉬, 퍼콜에이터, 커피 핀 등
다양한 추출도구를 활용하여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콜롬비아 원두
콜롬비아 원두 - 고산지대 생산품으로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고 한다.
일반 커피원두보다 좀 더 로스팅을 하여야 한다.
블루마운틴 볶은 커피
콜럼비아산 수프리모 생두를 조금 얻어서 집에서 프라이팬에 볶고 자동 grinder에 약 9초간 분쇄하여
커피추출기에서 커피를 내려 먹었는데 집안에 향기로운 커피의 냄새가 그윽하여 정말 좋았다.
볶을 때 표면이 타지 않도록 은근한 불과 두꺼운 재질의 프라이팬에 원두를 넣고 계속 섞어주어서
팝핑이 끝날 때까지 쉬임없이 커피를 섞어주고 불을 끄고도 프라이팬에 열이 남아 있으므로
열이 어느 정도 식을 때까지 계속 커피를 섞어주니 골고루 잘 볶아졌고 향도 참 좋았다.
커피를 분쇄할 때 기계의 매뉴얼에 따라서 9~11초 사이로 분쇄하니 입자도 고르고 향기가 너무 좋았다.
파푸아뉴기니산 블루마운틴을 분쇄하여 커피를 추출하였다.
분쇄가 덜 되었나?
입자크기가 약간 크고 커피를 추출하였더니 색깔이 연한 것이
커피의 양도 좀 적었나보다.
부드러운 맛과 향이 좋았다.
커피 원두의 산지별 맛(쓴맛 신맛)의 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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