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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매미 - 짧은 지상의 삶을 위하여

수컷 매미가 부르는 우렁찬 노래는 7~8월에 매미들의 짝짓기를 위한 암컷에 대한 아리아다.

 

매미는 나무 껍질에 주로 알을 산란하는데 한번에 5~10개씩 약 40군데에 알을 낳는다고 한다.

 

나무 속에서 약 1년 가량 있다가 여름에 부화를 한 매미의 유충(애벌레)는 땅속으로 들어가

번데기를 만들고 약 15회의 탈피를 반복하며 성장한 후

약 3년~5년이 지나면 성충이 되기 위하여 지상의 나무 위로 올라와서

우화(매미껍질을 벗음)하고 성충으로 활동을 한다.

 

우화를 하는 시간은 약 2시간~6시간이 소요되며 주로 밤에 이루어진다.

우화를 갓 마친 매미는 녹색을 띠며 2시간이 지나면 검은색으로 변한다.

우화를 한 매미는 약 3-5일 후부터 노래하기 시작한다.

 

성충이 되어 땅 위에서 약 1개월 정도 짧은 생을 살다가 짝짓기를 한 후 산란을 하고 

매미는 생을 마감한다.

 

 

 

 

 

매미의 우화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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