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이야기

제주도 올레 9코스를 돌아보며

 

 올레9코스토 식후경이다

 오전에 한라산 둘레길을 포함하여 총 15km를 걷고나니 배가 고프다.

 작년 8코스를 걷고나서 먹었던 보말국이 생각난다.

 대평리 용왕난드르에서 맛있는 보말국을 먹었다.

 

 

 

보말을 가득 넣어 푹 끓여 주신 주인아주머님은 마산이 고향이시란다.

보말은 지금이 제철이라서 다른 계절, 특히 겨울에는 먹을 수 없다고 한다.

 

 

 

 2011년 5월 4일 다시 찾은 용왕난드르 식당에 덧글을 써 두었다.

 

 

 그러고보니 우리 동네 하계동 성당 신부님과 10분의 신도들께서 2011년 3월에 다녀가셨다.

 

 

 식사를 끝내고 올레 9코스 출발이다.

 

 

 

 

 

 

 

 

 

 

유채꽃 만큼이나 가득하게 피어있는 보랏빛의 들무꽃(제주할머님이 가르쳐주심)밭이 지천에 가득하다.

 

 

 

듬무꽃을 캐어보니 뿌리가 가느다란 무우처럼 생겼다.

 

 

 

 

 110미터 절벽(박수절벽) 아래 맑은 바닷물이 내려다 보인다.

 

 

 

 

 

 올레길 주변에 황소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다.

 

 

 

 

남제주화력발전소

 

 

 멀리 산방산이 보인다.

 

 

 

 

 진지동굴 앞에서

 

 

 

 

 

 

 9코스가 거의 끝나간다.

 

 

 

 

 

 

해가 졌다. 올레 9코스 중에서 약 8km를 걸었다. 아침에 한라산 둘레길 15km를 합아여 도합 23km를 걸었다.

 

내일은 또 가파도 보리밭도 걷고 올레 10코스도 걸어야 한다.

명철부부와 모슬포항구의 항구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일찍 숙소에 들어가 잠을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