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국문 산정에서 이재하 동기
안주석 동기
황득수 동기
내리던 비가 잠시 그치고 주위가 맑게 안개가 걷히었다.
정릉 청수장에서 만나
북한산에 우중입산(雨中入山)을 하였다.
베낭을 메고
우의를 걸치고
우산을 썼다.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를 맞으면서
산을 오르는 기분도 괜찮았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호젓한 산길에는 오가는 인적도 드물었다.
2.5km를 올라가니 보국문이 나온다.
1시간 20분 만에 보국문에 올랐다.
빗줄기가 잦아들고 잠시 맑은 풍경이 비친다.
이 때를 놓칠세라 사진을 서둘러 찍었다.
집에서 싸 가져 간 찹쌀로 만든 시루떡이 오늘따라 달콤하고 맛이 있다.
다시 하산하여 청수장에서 김태우를 만나서 해물두부전골과 황태정식에 막걸리를 마셨다.
김태우 동기는 공무원 시험감독하느라 산행은 함께하지 못하고 청수장 뒷풀이에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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