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운생각

호운생각 86 - 과유불급(過猶不及)

 

 

 

 

 

과유불급 :  Too much is as bad as too little.

 

過猶不及 :  모든 사물이 정도를 지나치면 도리어 안한 것만 못함이라는 뜻으로,

               중용을 가리키는 말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는 여러가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많다.

 

담배는 백해 무익하다고 하니 금연은 필수사항이 될 것이고

술은 조금씩 마시면 보약이라고도 하니 절주를 하여야 할 것이다.

식사는 과식은 금물이라고 하니 적당하게 먹어야 할 것이며

야채를 위주로 먹되 가끔씩 단백질 공급원인 고기와 생선도 먹어 주어야 한다.

 

커피도 조금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하며

녹차는 마셔도 좋은 식품이라고 한다.

토마토 사과 포도 블루베리 호두 땅콩 오렌지 등 제철과일을 적당히 먹으면 몸에 좋고

마늘 양파 검정콩 홍삼 노니주스 복분자숙성차 매실숙성차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운동은 건강을 개선하고 지키는 데 필수요소라고 한다.

숲속의 맑은 공기와 산소 그리고 피톤치드는 병이 걸린 환자도 고친다고 한다.

적당한 긴장과 스트레스도 생활의 활력을 높이고 신체의 리듬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적당하게의 기준이 애매하여 오히려 과유불급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운동이 좋다고 하니 아침 점심 저녁으로 시간만 나면 달리고 뛰고 무리하게 체력을

소모하거나 과도한 근육운동을 하다가 오히려 관절이나 근육에 탈이 나는 사람들이 있고

 

채식이 좋다고 하니 하루 세끼 일년 내내 야채만 먹는 사람이 있는데 영양의 균형이 깨질 수가

있다고 한다.

 

홍삼이 좋다고 홍삼만 많이 먹거나

양파가 좋다고 양파를 너무 많이 먹거나

마늘 검정콩 등 등 너무 편식을 많이 하는 경우도 결코 영양관리상 좋지 않다고 한다.

 

단기적으로 건강의 효과가 빠르게 개선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어느 한 부분만 좋아지고 강해져서 우리 신체의 다른 부분이 반대로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장기적인 개선으로 몸의 전체적인 균형과 체질을 개선하여 병을 다스리는 것이

더 합리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서 적당히 꾸준하게 운동과 섭생 그리고 평소 생활을

건강하게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