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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것들

속담 - 자식(6)

 

죽어서 상여 뒤에 따라와야 자식이다

친자식이라도 부모의 임종을 못하고 장례를 치르지 아니하면 자식이라 할 수 없다는 말.

 

칠십에 자식을 낳아서도 효도를 본다
[북한어]
1 늘그막에 자식을 보고서도 그 덕을 입게 됨을 이르는 말.

2 뒤늦게 된 것에 크게 효과를 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부잣집 자식 공물방(貢物房) 출입하듯

부잣집 자식이 남의 공물 값 받는 데 따라다니면서 행여나 공돈이나 공술이라도 얻어 볼까 하여

          공물방에 드나든다는 뜻으로, 자기가 맡은 일을 남의 일 하듯이 건성건성 성의 없이 함을 ...

 

빚 물어 달라는 자식은 낳지도 말랬다

자식을 낳아서 기르는 것만 하여도 큰일인데 그 위에 빚까지 물어 달라는 것은 큰 불효일 뿐

          아니라 사람 노릇도 제대로 하지 못한 자라는 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돈 모아 줄 생각 말고 자식 글 가르쳐라

자식을 위하는 가장 좋은 유산은 교육을 잘 시키는 일임을 강조하는 말.

 

빚 물이꾸럭질할 자식은 낳지도 말랬다

[북한어]

          ‘빚 물어 달라는 자식은 낳지도 말랬다’의 북한 속담.

 

남편 복 없는 여자는[년은] 자식 복도 없다

시집을 잘못 가서 평생 고생만 하는 신세를 한탄하여 이르는 말.

 

도둑의 때는 벗어도 자식의 때는 못 벗는다

          자식의 잘못은 어쩔 수 없이 부모가 책임져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빚 보인하는[보증하는] 자식은 낳지도 말라
          빚보증 서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일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계집은 남의 것이 곱고 자식은 제 새끼가 곱다
1 자식에 대한 부모의 정은 더할 나위가 없음을 이르는 말.

2 남의 여자를 넘겨다보며 자기 아내에 대하여 불만을 가지는 실없는 남자의 마음을 이르는 말.

 

죽어 가는 이붓자식 돌봐 주는 이 아무도 없다

[북한어]

흔히 의붓자식에 대한 정이 깊지 못한 탓으로 그가 위급한 경우를 당하거나 몹시

어려운 일을 치를 때에 잘 돌보아 주지 아니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맞는 자식보다 때리는 부모의 마음이 더 아프다

자식을 올바르게 이끌기 위하여 매를 때리는 부모의 마음은 매를 맞는 자식의 마음보다

훨씬 아프기 마련이라는 말.

 

젊어서는 내외간밖에 없고 늙어서는 자식밖에 없다
[북한어]

1 젊었을 때는 부부간의 사랑과 정이 지극하여 그 이상의 것이 없는 것 같지만 늙으면

자식이 더욱 귀히 여겨진다는 말.

2 늙어 갈수록 배우자보다 자식에게 의지하려는 ...

 

온통으로 생긴 놈 계집 자랑 반편으로 생긴 놈 자식 자랑

1 큰 천치는 아내 자랑하는 사람이고 반 천치는 자식 자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지나치게 사랑하여 눈이 어두워지는 경우를 경계하는 말.

2 아내 자랑, 자식 자랑하는 사람을 조...

 

세모시 키우는 사람하고 자식 키우는 놈은 막말을 못한다

세모시를 키우는 일과 자식을 키우는 일은 뜻대로 되지 않으니

막말을 하여서는 안 된다는 말.

 

이붓어미가 티를 내는 것이 아니라 이붓자식이 티를 낸다

[북한어]

계모가 계모 티를 내며 의붓자식을 멀리하고 학대하는 것이 아니라 의붓자식이

계모를 멀리하는 것이라는 말.

 

부모 속에는 부처가 들어 있고 자식 속에는 앙칼이 들어 있다

부모는 누구나 다 제 자식을 한없이 사랑하지만 자식들 가운데는 부모의 은덕을

저버리는 경우가 없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종의 자식 귀애하니까[귀애하면] 생원님 나룻에 꼬꼬마를 단다
1 너무 귀여워하면 도리어 조롱을 사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버릇없는 사람을 지나치게 귀애하면 방자하여져서 함부로 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부모 배 속에는 부처가 들어 있고 자식 배 속에는 범이 들어 있다

[북한어]

          ‘부모 속에는 부처가 들어 있고 자식 속에는 앙칼이 들어 있다’의 북한 속담.

 

아이는 제 자식이 잘나 보이고 곡식은 남의 곡식이 잘되어 보인다

=자식은 내 자식이 커 보이고 벼는 남의 벼가 커 보인다.

 

부모 상고에는 먼 산이 안 보이더니 자식이 죽으니 앞뒤가 다 안 보인다

[북한어]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보다도 자식이 죽었을 때에 슬픔이 더 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부모는 자식이 한 자만 하면 두 자로 보이고 두 자만 하면 석 자로 보인다

부모는 자기 자식이 한 자만큼 자라면 두 자로 커 보이고 두 자만큼 자라면 석 자로 커

          보인다는 뜻으로, 부모 된 사람은 제 자식이 좋게만 보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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