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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건강하고 똑똑한 두뇌 만드는 4가지 식품 - 스크랩

건강하고 똑똑한 두뇌를 만드는 4가지 식품

세포의 활성화를 돕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뇌기능을 돕는 오메가3지방산, 레시틴과 뇌의 에너지원이 되는 당이 풍부한 식품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인체 모든 기관을 조절하는 뇌, 뇌 이상은 곧 질병
뇌의 지배를 받는 우리 인체는, 뇌의 기능이 얼마나 잘 가동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뇌사와 심장사의 논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뇌는 그만큼 중요한 장기인 것입니다.
이런 뇌의 기능은 타고나는 것뿐만 아니라 좋은 영양을 공급해줌으로써 근육처럼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근육의 기능이 운동과 단백질 공급을 통해 더 향상될 수 있는 것처럼 '꾸준한 두뇌 활동'과 '뇌에 좋은 영양공급'은 뇌를 발달시키고 기능을 좋게 하는데 필수적입니다.

배가 고프다는 신호에 위장만 채우고 있지는 않은지…… 뇌에 좋은 영양 공급에는 혹시 소홀한 편은 아닌가요? 이에 뇌를 활성화시키는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식품에 대해 알아봅니다.

건강하고 똑똑한 두뇌 만드는 4가지 식품
하나, DHA 합성을 돕고, 뇌에 연료를 공급하는 콩
밭에서 나는 쇠고기로 익히 알려진 콩은 두뇌의 유일한 연료인 당을 비롯하여 뇌 발달에 좋은 레시틴 등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효과에 비해 매우 경제적인 콩은 하루에 1/2컵 분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레시틴이 풍부하다.
미국의 레이건 전 대통령도 피하지 못한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각종 치매 증상은 아직 그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들 환자들에게서 아세틸콜린(신경전달물질)의 극적인 감소가 확인되었으며, 이 아세틸콜린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뇌기능 저하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콩의 레시틴은 이러한 뇌의 아세틸콜린의 감소를 막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대뇌 세포막의 구성 성분이기도 한 레시틴 때문에 치매 예방에 콩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DHA 합성을 돕는다.
오메가3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으로 뇌세포의 구성성분인 DHA(도코사헥사엔산)는 이미 머리를 좋게 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DHA가 뇌세포를 부드럽게 하면서 활성화시켜 정보 전달을 보다 용이하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이 DHA를 이상적으로 합성화시키는 최적의 식품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콩입니다.
DHA는 리놀레산이 일정한 비율상태일 때 체내에서 합성되어 두뇌에 좋은 기능을 하게 되는데, 콩의 리놀렌산 비율이 DHA 합성에 적절한 비율로 함유되어 있어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 풍부한 비타민 B군이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피로회복을 돕는다.
콩에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 B군은 뇌의 에너지원이 되어 뇌기능을 활성화 시킵니다. 특히 비타민 B군은 뇌로 에너지로 잘 공급되도록 돕기 때문에 정서불안,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를 막아줍니다.

둘, 뇌기능 활성화의 대표주자, 풍부한 DHA 자랑하는 심해연어
뇌기능의 필수요소이면서 뇌기능 저하를 막는 오메가3필수지방산(DHA, EPA 등)의 대표적인 보고가 바로 심해연어입니다. 연어는 깨끗한 알래스카 등에서 잡히는 자연산 연어가 좋습니다. 물론 연어를 비롯한 정어리, 청어,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에도 DHA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를 1주일에 2-3번, 한 번에 생선 약 2토막 정도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뇌 주요 구성성분 모두 갖춘 오메가3필수지방산이 풍부하다.
뇌세포의 60% 정도를 구성하는 지방은 신경 세포막의 정상 기능을 도와주는 중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필수 지방산 섭취가 부족하면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메가3필수지방산의 대표격인 DHA도 뇌지질의 10% 정도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결핍되면 뇌 기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셋, 뇌 활동의 에너지원이 되는 당이 풍부한 전립곡물
전립곡물(全粒穀物; whole grain foods)이란 배아와 껍질 등을 제거하지 않은 곡물로써 보리나 현미, 귀리 등이 이에 해당하며 양질의 탄수화물을 비롯하여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 참 좋은 두뇌 에너지원이 되는 당이 풍부하다.
탄수화물의 당분은 뇌를 가동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중요한 연료가 됩니다. 뇌와 신경계는 오직 당질만을 에너지원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혈액 속의 당 즉 혈당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혈당이 떨어지면 뇌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정백한 곡물보다는 정백하지 않은 전립곡물의 탄수화물 영양소가 더 좋으며 그 외에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심혈관질환 예방이나, 변비 해소 등의 혜택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 뇌를 비롯한 전신의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55-69세 사이의 여성들을 상대로 10년여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매주 10회 정도 전립곡물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이 심장병과 당뇨병 등의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른 나이에 사망하는 비율이 훨씬 적다는 한 연구보고가 있었습니다. (2006년 5월 호주 영양사협회 학술회의 발표 내용)
토코페롤과 같은 각종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였습니다.
인체의 모든 장기는 원활한 혈액순환을 통해서만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는데, 전립곡물은 나쁜 콜레스테롤치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여 심혈관계 기능을 좋게 합니다. 이러한 혈액순환은 혈류에 그 기능을 의존하는 두뇌를 포함한 각종 장기에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넷, 기억력 높이는 견과류와 씨앗류
뇌세포의 주성분이 되는 레시틴과 뇌세포 발달에 필수적인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기억력을 좋게 하는 견과류와 씨앗류는 두뇌에 매우 유용한 식품입니다.
호두와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씨, 참깨 등이 이에 속하며 하루에 약 28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필수 아미노산 등이 뇌세포에 신선한 혈액을 공급한다.
필수 아미노산의 활동을 돕는 비타민 B군이 서로 작용하여 뇌세포에 신선한 혈액을 공급해줍니다. 뇌세포의 혈행을 좋게 하여 뇌활동을 촉진시켜 뇌기능을 좋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