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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서울미아국민학교(초등학교) 시절

 

 초등학교 6학년 7반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 - 뒷줄 우측이 필자

 

 

 서울 미아초등학교 6학년 가을 소풍 - 광릉 같은데 확실하게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당시에는 묘의 상석위에 앉아서 사진을 찍곤 하였는데 지금와 생각하니 문화재를 훼손하는 행위이다.

 지금은 광릉의 개방시간을 정해 놓고 능 주변에서 바라만 보도록 해 문화재를 보호하고 있다.

 

 

 

 담임선생님(최병도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찍은 가을 소풍 사진

 

 

 서울 미아초등학교 6학년 7반 학우들 - 봄소풍 단체 사진 - 남한산성의 수어장대 현판이 보인다.

 

 

 

 6학년 7반 졸업앨범 사진

 

 

 

 미아리 돌산 밑 솔밭과 공동묘지를 없애고 새로 지은 서울미아국민학교에 첫 입학을 하여

 6년이 지나 제 6회 졸업생이 되었다.

 지금도 만나는 국민(초등)학교 친구들은 국현, 경수, 허민, 동철, 중남, 그리고 진원이다.

 

 

 

 어려운 시절 학교 전경만은 천연색으로 찍었다.

 

 

 

전교생 아침 조회 - 학생 수도 지금보다 많았다. 한 반의 학생이 80명이 넘었다. 

 

 

 

 미아국민학교 교가도 여지없이 '삼각산 높은봉'으로 시작된다.

 6년을 변함없이 불렀던 교가는 지금도 모두 외워 부를 수 있다.

 

 '삼각산 높은 봉을 우러러 보며'

 '부지런히 배우는 미아어린이'

 '배움길은 살길이다 험한 길이다'

 '쉬지말고 올라가자 높은 봉까지'

 '정답게 즐겁게 자라는 우리'

 '우리는 자라는 미아어린이'

 

 

 돌산 밑 달동네 사는 친구

 길음시장 근처 한옥집에 사는 친구

 그리고 학교 앞 주변에 번듯한 양옥집에 사는 친구

 다양한 친구들이 한 반에서 아웅다웅 시끌뻑적 공부를 하여 상급학교로 진학하여 갔다.

 6학년 2학기가 되자 중학교 입시가 없어졌다고 하여 우리들은 지옥같은 입학시험에서 벗어났고

 은행알 추첨으로 중학교에 배정을 받아서 진학을 하게 되었다.

 

 그 시절 가까이 지냈던 죽마고우 친구들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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