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 크게 몸이 악화되어서 50일을 고통스러워 하다가 병원에 입원하여 66일을 보냈다.
도합 110일이 넘도록 병으로 고생을 하였다.
병을 얻기 전과 병을 얻고 난 후의 내 생활은 180도 달라졌다.
4월 6일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기 전의 내 생활은
일주일에 술 4~5회, 소주 5병~7병을 마셨다.
담배는 비록 작년 9월 22일에 끊었지만 그 전까지 하루 1갑 이상 피웠었다.
아침식사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커피우유와 빵, 또는 김밥 1줄, 또는 가끔 누룽지 등을 먹었다.
늦은 저녁, 때론 늦은 밤에 당이 많은 간식을 먹고
하루에 커피를 약 7~8잔 마셨다.
일요일 또는 수시로 라면을 먹었음
야채나 나물은 잘 먹지 않았으며
항상 일을 찾아서 일거리를 자꾸 만드는 비즈니스 스타일로 많은 것을 추진하려다 보니
머리가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많았다.
여러 부류의 사람들과 수시로 교류를 하다보니 항시 개인적인 시간이 없고
쫓기듯이 생활을 하였다.
새벽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과중한 업무시간, 사람 만나기, 모임 참석, 음주, 흡연...
부족한 수면, 부족한 운동, 부족한 휴식, 부족한 영양....
6월 10일 퇴원 후의 달라진 내 생활은
금주
금연
커피, 라면 먹지 않음.
매 끼니 야채를 많이 먹음.
아침식사를 꼬박꼬박 챙겨 먹음
아침운동 매일 1시간 숲에서 산책하고
오전 또는 오후에 시간을 내어서 숲에서 산책함(1~2시간)
사람이 많은 곳과 환경이 좋지 않은 곳은 가급적 회피함
업무시간 대폭 단축
효과없는 비즈니스 과감하게 제거, 생략
잣, 어성초 달인물, 토마토주스, 바나나 주스, 블루베리 주스, 쌈채소, 기타 건강에 좋다는 음식 섭취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을 회복해 가고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이지만
지금이라도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게되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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