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마지막 방사선 치료를 끝내고 퇴원을 하였다.
그리고 4주 동안 집에서 가료를 해 왔다.
사무실에 나가서 일도 보면서 틈틈이 숲에 가서 걷기도 하고 휴식도 취하였다.
채식을 주로 하면서 건강에 좋다는 음식을 이것저것 챙겨서 먹었다.
아침에 운동을 1시간 정도 꾸준히 하였다.
그리고 예약된 바대로
7월 7일 가슴 CT를 촬영하고
7월 9일 혈액검사, 소변검사, 가슴 X-ray 검사를 하였다.
담당의사선생님은 위 자료를 종합하여 보시고는
암 조직이 많이 작아졌는데 조그맣게 남아 있다며
CT 검사결과로는 활성화된 암 조직인지 아닌지를 정확하게 판정하기 어려우니
8월 4일 가슴 PET CT와 가슴 X-ray를 촬영하고
8월 6일에 면담을 하기로 하여 예약 접수하였다.
당장 수술을 하여야 한다는 언급이 없어서 우선 다행이다 싶다.
7월 15일에는 토모테라피 H 교수님과 면담이 있을 것이다.
방사선 치료효과가 2~3달 지속된다고 하였으니
7월 15일은 최종 방사선 치료일로부터 5주가 되는 날이므로
약하나마 내 몸안에서 아직도 방사선 치료가 이루어 지고 있다는 이론이 성립된다.
8월 6일까지 또 열심히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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