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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운수 좋은 2009

운수 좋은 2009년

 

2009년 기축년에는

호운 황득수에게 좋은 일이 많다.

 

1월달에는

수 년 동안 기다려 왔던 이빨치료를 끝냈다.

음식물 씹기도 불편했고 빠진 이빨을 그대로 방치하였는데

큰 처남께서 주신 돈과 돌아가신 장모님께서 주신 돈을 이용하여 치아치료를 완료하여 기뻤다.

 

2월달에는

임관 30주년 행사를 무사히 성공적으로 치르고

2년간 봉사하던 무호17 홍보총무직을 물러나면서 한결 시간적인 마음적인 부담을 덜게 되었다.

열심히 홍보총무역할을 다 했고 모두가 수고했다고 칭찬해 주어서 보람이 컸다.

 

3월달에는

비록 목에 담이 오고 잘 낫지 않아서 고통이 심하였지만,

큰 아들 태호가 논산훈련소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퇴소를 하였다.

아울러 2008년 11월부터 시작한 새로운 비즈니스가 안정화되고 꾸준하게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4월달에는

65일 가까이 아프고 낫지 않아서 고통이 심했는데,

큰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원인이 폐암으로 밝혀져서

본격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천만다행이다.

발생 초기에다가, 전이도 되지 않았고, 일찍 발견이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하였다.

나의 체력과 건강을 과신하고 주의를 하지 않고 과음, 과로를 했으며

스트레스가 많았다.

병을 얻음으로써 체력과 건강에 대하여 과신했던 스스로가 반성을 하였으며

겸손하게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도록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고 깊어질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의 고통과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5월달에는

작은 아들 용호가 공익근무을 마치고 소집해제를 받았다.

이로써 군 복무를 완전히 마친셈이다.

그리고 폐암조직을 작게 만들기 위해 항암주사와 방사선치료를 받게되었는데

다행이도 그 부작용이 거의 없어서 고통을 덜 받았다.

 

6월달에는

1차 항암치료를 끝내고 퇴원을 하게 되었다.

숲의 소중함, 야채와 채소의 중요함, 건강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 등을 깨달았다.

운동과 숲과 가까이 음식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병이 완쾌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깨달았고

남은 인생의 건강한 삶을 위해 자기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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