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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도토리 묵밥

 

 

 

 

 

아내의 선배되시는 선생님께서 도토리 묵을 만들었다고 하면서

맛을 보라고 우리에게 가져다 주셨다.

 

내가 워낙 도토리 묵밥을 좋아하는지라

즉석에서 집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묵밥을 만들어 먹었다.

 

시큼한 김칫국에 참기름과 가늘게 썬 김치를 넣고 묵을 충분히 썰어 넣고

쑥갓을 적당한 길이로 썰어 넣고 참깨를 넣고

냉장고에서 차게 보관된 생수를 넣고

여기에 밥을 말아서 먹었는데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다.

 

아내는 제대로 재료를 준비하여 만들어 보겠다고 하였으니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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