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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아침 운동

아내와 난

새벽 5시에 기상을 한다.

아내와 같이 아침운동을 하려면 둘이는 5시에 일어나야 한다.

 

새벽 5시 해가 뜨지는 않았지만

동쪽 하늘은 붉은 기운을 띠고 밝은 빛을 대지에 비추어 준다.

새벽의 공기는 오염이 되지 않아서

들이마시는 기분이 상쾌하다.

 

충숙근린공원의 새벽 운동을 나온 할머니 할아버지 아저씨들의 숫자가 점점 늘어남을 알 수 있다.

약숫물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이제 우리들도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자기 몸을 관리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하면서

자기방식대로 편리한 시간에 나름대로 운동을 하게 되었다.

 

근린공원을 빙빙 도는 사람

근린공원의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열심히 근력과 탄력을 향상시키는 사람

그저 가만히 앉아서 심호흡을 하는 사람

우리처럼 작은 봉우리를 목표로 쉬지 않고 걸어 오르는 사람

봉우리를 향해 뛰어 올라가는 사람   

산 중턱에서 돌아가는 사람

산 정상에서 훌라후프를 한없이 돌리는 사람

 

저마다 자기 체력과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기방식대로 충실한 모습이 보기에 좋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아내와 함께 오랫동안 아침운동을 불암산으로 오르내리며 건강을 챙겨보고 싶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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