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이야기

떡갈비와 뷔페요리

떡갈비는

전라남도 광주 송정리 역 건너편에 맛있게 잘 하는 유명한 집들이 많았었다.

1979년 광주포병학교 훈련기간 중에 한 번 가 보았는데...

두툼하면서 기름이 자르르 흐르고 양념소고기 석쇠구이 냄새가 향긋하고 

감칠맛이 있었다.

 

그리고

먹어 본 떡갈비로는 동두천 30년 전통의 송월관 떡갈비가 맛이 좋다.

한우떡갈비를 한 대 먹고 입가심 겸 모밀국수를 먹으면 배가 엄청 부르다.

떡갈비 하나로 승부를 걸면서 3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어서 소문이 난 것일게다.

 

3월 7일 신혼살림을 시작하는 조카 희영이 부부와

큰 형님, 아내 그리고 내가 장모님께 추모를 드리기 위해 찾은

하늘문추모공원...

돌아가신 장모님을 만나뵙고

손녀딸 희영과 희영의 신랑이 결혼을 마쳤고 신혼살림을 시작하였음을 할머님께 신고를 하였다.

항상 애틋하게 사랑을 주셨던 할머니는 천국에서도 손녀딸의 앞날을 축복하여 주실 것이다.

아내는 조카의 새 출발을 축하하면서 맛있다는 동두천 송월관 떡갈비를 조카에게 사 주었다.

모두가 맛있게 잘 먹었다.

 

 

3월 8일에는

작은 자형의 회갑일이라서

SJ호텔에서 가까운 형제들과 친구들을 불러서 같이 저녁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고

우리 식구 모두 참석을 하였다.

SJ호텔 뷔페요리 고급스럽고 맛이 있었으며 영양도 만점이었다.

모두 주인공의 생신을 축하하였고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다.

뷔페요리는 종류가 수없이 많고 유혹적이다.

이것저것 골라서 맛을 한 번씩 보더라도 벌써 배는 부르다. 과식을 하게 된다.

 

요즘은

본의 아니게

과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비싼 음식값을 주고 남기거나 적게 먹으면 손해일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과식을 하게 된다.

음식값을 아깝다고 과식하지 않고 자기에게 필요한 열량만큼 섭취하고

과식을 하지 않는 자율조절능력이 필요하다.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님과 동생  (0) 2009.03.17
어머님, 남한산성 그리고 이가솜씨  (0) 2009.03.16
새로운 출발 -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0) 2009.03.04
엄마의 편지  (0) 2009.03.02
훈련병 태호  (0) 200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