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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소중한 것들 - 2

 

 1961년 내 나이 6살에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는 48세 된 동전

 

 

 조금 있으면 40을 바라보는 고참 동전들

 

 

 아버님의 유품 - 시계

 

 

 

 

아버님의 유품 맥가이버칼

 

 

 

 가첩 - 아버님이 손수 만드셨다.

 

 

 

조선어독본-대정3년(1914년 인쇄)

여기까지 아버님의 유품을 정리하여 모아 놓았다.

오래된 것도 소중하고 아버님이 즐겨 사용하시던 것과 잘 보관하시던 것이라서 내겐 소중하다.

맥가이버칼, 오래된 동전, 가첩, 조선어독본... 그리고 시계

 

 

 

 

 

 

 

 

 

 

 

여기 저기서 받은 볼펜 만년필 그리고 샤프펜을 쓰지 않고 보관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좋은 것 맛있는 것을 먼저 사용하고 먼저 먹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나는 소중한 것은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는 편이다.

만년필 볼펜 각 1 개씩은 좋은 것을 골라서 지금 사용하고 있다. 

 

나에게 소중한 것이 다른 사람들에 꼭 같이 소중하지는 않다.

내게 소중한 것은 내게 소중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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