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내린 눈은
교동초등학교 교정에 소복하게 쌓여있다.
방학이라 학생들은 보이지 않는다.
날이 좀 풀려서 아마 곧 녹아 없어질 눈을 사진기에 담았다.
사진이 어둡게 나왔다.
순백의 화사한 눈 풍경인데
사진을 찍어 놓고 나니 원하는 천연의 색상이 아니다.
아무래도 사진촬영의 기술이 초보수준이다.
다음에 노출에 대한 공부를 다시 하여 다음 번 눈이 내린 모습을 다시 찍어서
비교를 해 보아야 하겠다.
작년에
찍었던 아래 사진과 비교를 해 본다.
오히려 내가 보기에는
작년에 찍은 사진이 더 나은 것 같다.
무슨 일이든 쉬운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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