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째 강추위로 서울이 꽁꽁 얼어가고 있다.
서울 최저 온도 영하 9도 12도,
며칠동안 계속 낮은 기온으로 지속이 되니
서울 전체가 모처럼 추위다운 추위를 느끼는 겨울다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난 내복과 장갑을 입고 착용하지 않은지 십수년이 지났는데
요즘같은 추위가 계속 되면 은근히 내복과 장갑생각이 가끔 날 경우도 있다.
지구 온난화로 겨울이 계속 짧아지고 기온은 점점 올라갈 줄로만 생각하지만
역시 이상기후의 영향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
시골의 어머님 댁의 기름보일러 사용 연료비가 1달에 약 17만원이 좀 더 들어갔고
앞으로 좀 더 들어갈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런데 한신코아빌라 우리집의 지난 달 개스비가 7만원 뿐이 나오지 않아서 좀 의아하다.
전기료는 7만원이 좀 넘었고 개스비는 최소한 12만원은 나오려니 했는데
의외로 많이 절약을 했다.
실내온도는 겨울철에 18도에서 20도라고 하는데 우리 집은 약 21도 정도로
적정하게 유지하니 절감이 된 것 같다.
불경기에 강추위까지 겹쳐서 체감온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느껴지고 있는 지금
오갈 곳 없는 사람들에겐 몸서리 치는 고통의 계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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