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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야기

정약용 이야기 - 관직에서 멀리할 것들

정 약용 선생님의 말씀 2
지방 수령의 공직에 가면 비록 처자라도 멀리 두어라.

월맹의 호 지명 할아버지는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사셨으며,

좋은 대통령 궁을 물리치시고 정원사가 쓰던 방에서 생활하셨습니다.
전 세계 지도자 중에 돌아가시고 나서 개인 저금통장이 없는 분이 호 지명입니다. 그리고 그 분이 돌아가셨을 때 가진 것이라고는 야전전화기,

손때가 묻은 낡은 가방, 대나무 침대, 월남 모자가 전부였습니다.
베트남의 국민은 그를 절대적으로 신뢰했습니다.

그 절대적인 신뢰는 목민심서(牧民心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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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부관(淸士赴官) 불이가루자수(不以家累自隨) 처자지위야(妻子之謂也)

 
부관(赴官); 관직에 오르다. 

가루(家累); 가족. 

수(隨); 따르다.
위(謂); 말하다.


청렴해야 할 공직자가 지방수령의 공직 보직을 받아 갈 때는
가족을 데리고 가서는 안 된다.
그 가족이란 처자식을 두고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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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직자가 되면 3 가지를 버려야 한다.

첫째, 가옥을 버려라.
관사를 잘 지어 놓으면 백성들로부터 빈축을 산다.

둘째, 종을 버려라.
종들이 많아 할 일이 없어 한가해 지면 방자하게 되고,

이런 저런 말들이 새 나간다.

셋째, 아이들을 버려라.
관청의 직원들이 수령의 어린 자식을 위해주다 보면,

어린 자식들이 버릇이 나빠지고 호사스러우면 게으르고 방탕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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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와 월남 전쟁을 수행할 때의 과거 여건과 2008년 현재의 상황은 같지 않고 다르다. 
그러나 그 기본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