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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야기

행복한 나라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12
2008/10/01 오후 2:14 | 나라와 도시 이야기

비즈니스위크에서 "The World's Happiest Countries(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들)"을 뽑아 소개합니다. 2006년 10월 11일자 기사입니다.

이 순위 조사는 영국의 레스터 대학에서 제공한 것으로, 전세계 178개국 국민 8만여명을 골고루 선별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바탕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에서 국민 행복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건강, 최저 가난 수준, 기본 교육 수준 등이었습니다. 대체로 인구 수가 적을수록 행복 지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인구 수가 많을수록 행복 지수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중국은 82위, 인도는 125위, 러시아는 167위였습니다.


1위. 덴마크

인구: 550만
평균 수명: 77.8세
일인당 국민소득: 34,600달러

광범위한 복지 서비스, 높은 교육 수준과 세계 최고급 공립/사립 교육 시스템이 특징. 그러나, 날씨가 좋지 않은 것이 흠.


2위. 스위스

인구: 750만
평균 수명: 80.5세
일인당 국민소득: 32,300달러

천혜의 자연 풍광, 극히 낮은 범죄율, 최고 수준의 사회/산업 인프라, (스키, 뱃놀이 등) 훌륭한 야외 레저 활동 서비스, 최강의 건강 복지 정책, 정치적 중립성과 자유도가 특징.



3위. 오스트리아

인구: 820만
평균 수명: 79세
일인당 국민소득: 32,700달러

스위스와 비슷한 천혜의 자연환경, 최고 수준의 건강 복지 정책, 강력한 환경 규제 정책, 효율적인 대중 교통, 깨끗한 도시와 마을들이 특징. 그러나 오스트리아엔 어느 정도 빈부 격차가 있어서 전체 인구의 6% 정도가 빈곤층이다.



4위. 아이슬란드

인구: 31만
평균 수명: 80세
일인당 국민소득: 35,600달러

광범위한 사회 복지 시스템, 국민 중심의 주택 보급 정책, 극히 적은 빈곤층, 극히 낮은 문맹률과 실업률이 특징.



5위. 바하마

인구: 31만
평균 수명: 65.6세
일인당 국민소득: 20.200달러

아름다운 캐러비안 해의 열대 관광지 바하마는 꿈처럼 아름다운 날씨와 느긋하고 여유로운, 즐길 줄 아는 국민성이 특징. 아프리카와 유럽의 문화가 합쳐진 이곳은 가족 중심의 도덕관이 잘 발달해 있다. 그러나 전체 인구의 9.3%에 달하는 빈곤층이 문제.



6위. 핀란드

인구: 520만
평균 수명: 78.5세
일인당 국민소득: 30,900달러

춥고 어두운 날씨, 유럽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세금. 그러나, 높은 수준의 무료 의료 서비스, 세계 최고 수준의 무료 교육 시스템, 0%에 가까운 문맹률, 극히 적은 빈부 격차를 자랑하는 국가. 부자가 되기도 어렵지만 빈곤해지거나 불행해지기는 더욱 어려운 나라.



7위. 스웨덴

인구: 900만
평균 수명: 80.5세
일인당 국민소득: 29,800달러

혹독한 겨울 날씨와 높은 세금으로 유명한 나라. 그러나, 유럽 최고 수준의 사회 보장 제도를 자랑하는 곳. 국민 모두에게 제공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육아, 탁아 서비스, 세계에서 가장 투명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정부가 특징. 스웨덴 시민들은 자국 총리의 집무실 메일을 직접 열람할 수 있을 정도.



8위. 부탄

인구: 230만
평균 수명: 55세
일인당 국민소득: 1400달러

아시아에서 가장 작고 가난한 나라가 전세계 178개국 행복 순위 8위에 랭크됐다. 이 나라는 평균 수명도, 교육 수준도, 국민 소득도 세계 최저 수준이다. (문맹률은 53%) 연구진들은 부탄 국민들의 강한 국가 정체성 및 자부심 때문으로 풀이한다. 부탄 정부는 관광, 개발, 이민 등의 정책에 매우 엄격해 자연 환경은 물론 부탄 국민의 전통적 생활이 원래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9위. 브루나이

인구: 38만
평균 수명: 75세
일인당 국민소득: 23,600달러

동남아의 석유 부국. 안정된 정치 상황과 경제 활동이 국민 행복 지수를 높이는게 크게 기여. 같은 왕조가 600년째 통치를 하고 있다. 의료 및 교육 서비스가 무료. 대학 등록금도 국가가 부담한다. 주택과 식량(쌀)을 구매에 국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까지 있어서 빈곤층은이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10위. 캐나다

인구: 3300만
평균 수명: 80세
일인당 국민소득: 34,000달러

미국에 인접해 있어 별 주목을 받지 못하는 국가이지만, 의외로 강한 국가 정체성을 갖고 있으며, 훌륭한 자연 환경, 높은 소득 수준, 활발한 경제, 강력한 의료 보험 제도, 낮은 범죄율이 특징.



11위. 아일랜드

인구: 400만
평균 수명: 77.7세
일인당 국민소득: 41,000달러

전통적인 극빈국으로 수백만명의 국민들이 외국으로 떠나야 했던 아일랜드는 최근 10여년간 유래없는 경제 성장으로 유럽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최우수 교육 시스템, 완전 자유화된 경제 체제, 느긋한 라이프 스타일이 행복 지수를 높인 일등 공신.


12위. 룩셈부르크

인구: 48만
평균 수명: 79세
일인당 국민소득: 55,600달러

룩셈부르크의 경우는 돈이 행복을 만들 수도 있다는 증거.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민소득, 높은 교육 수준, 0%에 달하는 문맹률,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치안 및 환경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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