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운이야기

노자의 죽음 노자(老子)의 죽음 노자가 죽었다. 그래서 진일(秦佚)이라는 사람이 조문을 갔다. 그는 형식적으로 3번곡을 하고는 곧바로 나와 버렸다. 이를 본 진일의 제자가 물었다. “돌아가신 분은 선생님의 친구가 아니었던가요?” “그렇다.” “그렇다면 이렇게 형식적으로 조문을 해도 되는 건가요?” “괜찮.. 더보기
호운(湖雲)생각 블로그책 호운생각 블로그책을 만들다. 블로그책의 표지에는 아내가 그린 예쁜 그림(꽃과 나비)을 사용하였다. 블로그책 첫머리에 소개글을 실었고 100편의 호운생각을 담았다. 소개글 맑고 잔잔한 호수를, 그리고 호수에 비친 뭉게구름을 좋아합니다. 호운 황득수 입니다. 2007년도 우연한 기회에 블로그를 접하.. 더보기
군인과 호운 바른 사나이 호운이 만약 군에 남아서 장기복무를 했다면 친구 말대로 준장은 되었을 것인가? 혹은 대령으로 예편을 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하였을지도 모른다. 같은 대대 근무하였던 H 대령은 올해 예편을 하였다. 그리고 내 선임이셨던 당시 B 포대장 K 대위는 지금은 합참의장이시다. 올해 딸의 결혼.. 더보기
남이섬의 한 사내아이 남이섬의 한 사내아이 1960년 남이섬에 다섯 살 된 사내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에서 태어나 경찰서에 다니시는 아버지와 밭일을 하시는 어머니 그리고 두 딸이 사는 시골 집에서 태어나 그 집안의 장남이 된 그 사내아이입니다. 그 아이의 부모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