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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비 내리는 토요일 아침부터 쏟아지는 장마비에 지저귀던 새들도 합창을 하던 매미들도 어디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지 조용하기만 하다. 절로 잠이 깨어 보니 5시 50분 커피우유 한 잔을 타서 마시고 변함없이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선다. 코아빌라 정원을 거처해서 살아가는 야생 어미고양이 한 마리가 빗 속에서 먹을 것을.. 더보기
자연 알람소리 아직도 시골에는 알람이 필요없다. 숫탉이 꼬~끼요 하면 새벽 4시~5시요 까치가 깍깍 울어대면 잠을 깨면 아침이다. 내가 사는 한신코아빌라의 자연 알람소리는 며칠 전부터 매미 울음소리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매~~~~~맴맴맴맴 맴~~~ 시계를 보니 5시 15분, 몇 년전부터 이맘 때면 어김없이 앞 뜰 나무.. 더보기
외암리 민속마을 능소화가 활짝 핀 담장 앞에서 나리꽃 원추리꽃 능소화의 주황색으로 여기 저기 물이 든 아산의 외암리 민속마을은 따뜻하면서도 평화로운 아름다운 마을이다. 외암리 민속마을 연꽃밭에서 백련꽃이 활짝 피어서 장관입니다. 더보기
산지전용허가관련정보 강원도 '산지이용 규제 대폭 완화' 하반기 시행키로 [뉴시스] 2008년 07월 03일(목) 춘천=뉴시스】강원도는 3일 정부의 산림 규제 완화 정책 시행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주요 산림 시책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산지이용에 필요한 각종 개발 규제에 묶여 어려움을 겪어왔던 기업유치.. 더보기
위대한 나무 1 나무는 위대하다. 힘도 없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고, 저항할 무기도 없지만 나무는 끈질긴 생명력을 발휘하여 600년 1000년 수천 년을 살아간다. 인간이 고작 90년을 살면서 제 잘났다고 아웅다웅거리는 것을 나무는 보면서 가소로와 차라리 말도 하지 않는다. 하루 세끼를 먹지 못하면 인간들.. 더보기
인왕산- 부처님 오신 날 날씨가 화창하고 산들바람이 시원하다. 초등학교 때 즐겨 부르던 동요가 떠오른다. 풀냄새 피어나는 잔디에 누워 새파란 하늘가 흰구름 보면 가슴이 저절로 부풀어 올라 즐거워 즐거워 노래 불러요... 낮에 놀다 두고 온 나뭇잎 배는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푸른 달과 흰구름 둥 .. 더보기
꽃무지 풀무지 5월 1일 노동절에는 학교와 공무원들은 쉬지 않는다. 오전에 사무실에 머리를 깎고 몇 가지 일을 마무리 짓고 아내와 아내의 친구(길녀님)와 가평에 '꽃무지 풀무지'를 가기로 하여 2시에 하계동 우리 집 앞에서 같이 만나서 출발하였다. '꽃무지 풀무지'는 6년 전 고교생을 둘을 기르고 있.. 더보기
내마음은 호수 언제부터인지 호수가 좋다. 잔잔한 푸른 빛 가득 담고 앉은 호수 잠자는 듯 조용한 수면 그 속에 비추인 산과 하늘과 구름과 외롭게 떠 있는 조각배 한 척마저 왠지 친구처럼 다정하게 느껴진다. 시와 풍경과 향기와 조화로움이 아름다운 호수 천년 만년의 지혜가 가득 담겨 있고 조용한 가운데 에너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