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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관계지수와 친구 이가솜씨에서 6차 모임을 가진 PR9017 동지들의 밝고 행복한 모습.... 인연이 깊다보니 같은 고등학교에 같은 해 입학하여 함께 동문수학했던 친구들이 졸업 90회를 맞이하여 각자의 진로대로 넓은 세상으로 달려나갔다. 그리고 다시 3년 후 ROTC 17 장교로 다시 뭉친 사나이들이다. 고교에서, .. 더보기
진짜 대화 진짜 대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어느 해외신간에서 저자는 식탁예절 수칙 1호로 "정치와 종교 이야기는 피하라"고 한다. 사람들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정치이야기로 넘어간다. 달변들을 들으며 저렇게 정치에 열성인 국민성은 과연 어디에서 왔을까 싶기도 하다. 그러나 이야기에 섞여 .. 더보기
진정한 사랑 글 : 혜민 스님 액자 그림 : 정진선 님 더보기
더딘 사랑 더딘 사랑 돌부처는 눈 한 번 감았다 뜨면 모래무덤이 된다 눈 깜짝할 사이도 없다 모든 게 순간이었다고 말하지 마라 달은 윙크 한 번 하는데 한 달이나 걸린다 - 이정록, '더딘 사랑' 에서 - 돌부처가 눈 한 번 감았다 뜨는 순간과 달이 윙크 한번 하는데 걸리는 순간. 순간이라고 말하지.. 더보기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를 향해 다가오는 너무도 아리따운 당신의 모습은 고스란히 순수의 천사입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의 현재의 아름다움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당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아울러 사랑합니다 어쩌면 아직은 내가 모르는 당신의 과거의 아픔과 약.. 더보기
사랑이란 사랑이란 사랑이란 나직이 들려오는 내밀한 언어를 듣기위해 귀를 사알짝 여는 일이다 사랑이란 속삭임이며 가슴이, 눈빛이, 손끝이 하는 언어를 읽어내는 일이다 사랑이란 자신을 녹이는 일이다 자신의 생각보다 상대방의 그릇에 크기와 모양이 알맞도록 자신을 녹여 새로이 그.. 더보기
호운생각 112 - 여섯 친구 나이가 들고 조직을 떠나 은퇴한 중년의 가장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건강. 아내. 돈. 친구. 취미>라는 다섯의 친구...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소중한 친구들이다. 나이 50넘어 그야말로 인생후반전을 뛰며 제대로 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건강도 중요하고 .. 더보기
말을 듣는 사람이 잘 알아 들어야 한다 말뜻을 잘 알아들어야 한다. 조계종 종정을 지낸 성철 스님은 생전에 구산(九山)선사가 입적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음과 같은 조사( 弔辭)를 써서 보냈다. “구산은 이제 지옥으로 쏜살같이 떨어졌다.” 이 사실을 안 다른 여러 스님들은 깜작 놀랬다. 아니, 이게 무슨 조사냐? “편히 극락 가소서.”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