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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감사의 글 흰 눈이 하얗게 쌓인 12월 31일 이 해가 가기 전, 어머님은 저희 곁을 떠나 이천국립호국원에 안장되어 계신 그리운 아버님 곁으로 가셨습니다. 86세를 일기로 수 많은 사람들의 조문을 받으시며 외롭지 않게 떠나셨습니다. 어머님께서는 평소 자식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살아오신 훌륭하신 어머님이.. 더보기
아버님의 유품 참전유공자 증명서 고향집에 어머님을 모시고 휴가를 다녀왔다. 서랍 속에서 아버님의 훈장을 발견하였다. 6.25 사변 때 경찰이셨고 참전을 하셨기에 받으신 아버님의 훈장을 내가 서울로 가져와서 보관 중이다. 아버님은 현재 이천 국립호국원에 안장되어 계신다. 돌아가시기 몇 해 전부.. 더보기
불가사의 / 세상에 이런 일이 어머님은 설날 외삼촌과 함께 자식들집에서 자식들과 명절을 보내시기 위해서 금요일에 상경하셨다. 즉, 역귀성 하신 셈이다. 어머님은 올해 86세가 되셨다. 연세에 비해서 건강하신 편이다. 어머님은 산청에서 상경하셔서 동생집에 머무르시다가 설날 하루 전에 우리집으로 오셨다. 설 준비를 같이 .. 더보기
아버님을 떠나보낸 죄인의 넋두리 아버님을 멀리 떠나 보내드린 죄인 아들 황득수는 경황이 없는 가운데 장례식을 치르게 되었다. 지난 8월 10일 산청에 휴가를 가서 아버님이 아프시기 시작하여 입원을 하시게 되었고 그 길로 2달 여만에 그만 저 세상으로 떠나신 아버님을 생각하면 실로 참 어이없기도 하다. 8월 6일 누나.. 더보기
아버님 얼굴을 닮은 아들 산청으로 휴가를 갔다. 맑은 시골 공기에 아침 일찍 잠이 깼다. 운동삼아 부리마을 위로 5분 걸어 저수지가 있는 골안 마을로 올라갔다. 저수지도 보고 싶고 산 밑에 앉아 있는 마을의 끝이 어디인지 보고 싶었던 것이다. 잘 닦여진 아스팔트 도로가 끊어지면서 콘크리트 길이 이어지고 그 길의 마지막 .. 더보기
아버님과 오토바이 지난 달 1월 23일 부모님께서 서울에 다니러 올라오셔서 건강진단을 받으셨다 아버님께서 예전같지 않게 피곤하시고 온 몸이 자주 아프시다고 해서 생전 처음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게 되었다. 알콜성 지방간 수치가 높게 나왔고 혈당치가 높고 평소처럼 혈압이 높다고 다소 걱정스런 결과를 얻으신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