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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허수아비와 가을 정원 하늘과 들 그리고 호수에 가을이 내려 앉았다. 꽃과 허수아비 그리고 사람들 서로를 바라보고 서로를 동경하며.... 꽃 향기는 가득히 거실을 채우고.... 가을 세상은 모두 정원이다. 더보기
카페에는.... 카페에는..... 만남과 쉼 소통과 대화 커피와 사람 미술과 음악 향기와 맛 감성과 창작 아이디어와 정화 진솔함과 열정이 한데 녹아서 자기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우리들만의 아름다운 추억이 남겨지는 곳... 화초가 있고 음악이 흐르고 그림과 사진 아늑함이 커피를 볶는 냄새 .. 더보기
하늘 바다 지구 그리고 인간 어느 순간 바다는 매우 푸르고 하늘은 때때로 더 파랗고... 하늘은 바다와 서로 등을 지고 있기도 하고 바다는 하늘과 마주 대하고 있기도 하고..... 바다는 지구에 거처하지만 바다는 지구를 풍요롭게 적셔주며 틈틈이 바다는 하늘로 오르내린다. 지구는 먼지 만큼 아주 작은 점으로 하늘.. 더보기
사람의 소개 사람을 안다는 것 내가 사람을 대함에 있어 누구를 흉보고 누구를 칭찬하랴. 그러나 어떤 이를 칭찬할 경우에는 먼저 그를 시험해 본 다음에라야 한다. - 공자 - 인물을 추천한 다음, 그 사람에 대한 좋지 않은 평가가 내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그 사람을 잘못알고 있었거나 과신한 .. 더보기
썩을수록 향기로운 모과처럼 썩을수록 향기로운 모과처럼 물안개를 무장무장 피어 올리는 호수를 보러 나선 이른 새벽의 산책길에서였지요 시인은 모과나무 아래를 지나다가 바닥에 떨어져 있던 푸른빛의 모과 한 알을 주워 내게 건네주었습니다. 벌레 먹은 자리가 시커멓게 변색되어 마악 썩기 시작한 못 생긴 모.. 더보기
호운생각 118 - 사람과 칼 사람과 칼 사람은 오래전부터 칼을 사용하여 왔다. 칼을 이용하게 되면서부터 인간은 요리를 하거나 여러 가지 작품을 섬세하고 정교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은 일상생활에서 칼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 만약 칼이 없으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과 칼은 떼려야 뗄 .. 더보기
사람이 사람에게 사람이 사람에게 꽃이 꽃에게 다치는 일이 없고 풀이 풀에게 다치는 일이 없고 나무가 나무에게 다치는 일이 없듯이 사람이 사람에게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꽃의 얼굴이 다르다 해서 잘난 체 아니하듯 나무의 자리가 다르다 해서 다투지 아니하듯 삶이 다르니 생각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니 행.. 더보기
호운생각 108 - 사람과 그릇 세상에는 수 많은 그릇이 있다. 놋쇠로 만든 그릇이 있는가 하면 사기로 만든 그릇이 있고 나무로 만든 그릇이 있으며 돌로 만든, 무쇠로 만든, 알미늄, 스테인레스, 유리, 플라스틱, 법랑 .... 그릇의 재료는 매우 다양하다. 그릇의 크기도 다양하다. 큰 가마솥부터 항아리 국그릇 작은 간장종지까지 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