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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칼국수 예찬 종로오피스텔의 주변에는 다양한 맛있는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즐비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칼국수를 파는 유명한 칼국수 집이 여러군데 있어서 행복하다. 바지락 칼국수, 멸치칼국수, 돼지고기 김치 칼국수, 잔치국수 등 내가 알고 있고 가끔 찾아가는 곳만 다섯군데나 있다. 종로 세무서 옆 골목 안에.. 더보기
분식의 날 - 토요일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 '토요일은 분식의 날'이라는 표어를 본 기억이 있다. 일주일에 6일은 밥을 먹더라도 토요일에 한 번쯤은 분식을 장려하는 내용으로 생각되었다. 그 시절 분식이라 하면 국수 우동 자장면 짬뽕 칼국수 수제비 만두 라면 등으로 밀가루를 주 재료로 하여 만든 음식을 말한 것인데.. 더보기
가을 이야기 가을비가 내린다. 제법 쌀쌀한 냉기가 온몸에 젖어든다. 가랑비에 젖은 몸을 잠시 녹이기 위해서 찾아간 청진옥 해장국집 걷는 것이 몸에 가장 좋다는 전문가들의 이야기에 요즘 아내와 난 자주 걷고 있다. 버스를 타고 안국동에서 내려 걸어서 올라간 삼청공원의 말바위, 삼청공원 말바위 정상에서 .. 더보기
강화 초지대교 개펄장어구이 김포가 시가 되었다. 김포에서 강화로 건너가는 다리는 옛적에는 좁은 강화대교가 유일했다. 제대를 앞둔 1980년 늦가을 육군 중위 계급장을 달고 결혼한 지금의 아내와 강화도를 찾았었다. 신촌에서 시외버스 타고 건너가서 전등사를 보았고 다시 건너왔던 그 강화대교 신촌에 돌아와서 연세대학교 건.. 더보기
입춘과 맛있는 두부요리 음력 12월 17일(양력으로 2월 4일) 설날이 딱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벌써 입춘이란다. 조상들의 날짜 헤아림이 이상하다 싶었는데 입춘이 맞긴 맞는 것 같다. 아침부터 화창한 햇볕이 온누리를 내리 쪼이는가 싶더니 하루 종일 따뜻한 봄기운이 사방 천지에 가득하다. 봄나물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