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촌 삼청동 산책로의 담장 벽화 삼청동, 북촌 길을 걸으면서 나는 연신 두리번거린다. 매일 걷는 길이지만 눈에 띄는 새로운 것을 마치 찾으려는 듯이 눈여겨 주위를 살피게 된다. 새로 생긴 음식점, 폐업을 알리는 가게, 새로운 디자인의 간판이나 안내표지판은 내 눈에 잘 띄게 마련이다. 산책로를 걸으며 건강도 챙기.. 더보기 아내의 부채작품 부채와 그림은 참 어울리는 만남이다. 꽃이 그려진 부채를 살랑살랑 부치면 꽃향기가 피어나고 나비가 그려진 부채를 하늘하늘 부치면 한 마리 나비가 날아 오르고 새가 그려진 부채를 슬쩍슬쩍 부치면 새가 지저귄다. 대나무가 그려진 부채를 휘이휘이 부치면 숲바람 소리가 들린다. 꽃과 나비와 새.. 더보기 부채와 여름 한여름에 우리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생활용품으로는 부채를 꼽는다. 시대가 바뀌어서 선풍기가 그 역할을 대신하거나 에어컨이 집집마다 부채의 가치를 가끔씩 잊게 하고 있다. 하지만 외출을 하거나 에어컨에 없는 시골집에서는 툇마루에 앉아서 조용하게 부채로 더워를 쫓는 여유있는 모습이 더 .. 더보기 가구의 변신 - 아내 작품 꽃과 나비 꽃과 줄무늬 심플한 가구에 아내는 그림을 그려 넣었다. 작품에 작품이 만난 셈이다. 무기물에 생물이 합쳐져서 생명력이 살아난 느낌이다. 그림 하나가 생명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따뜻하고 정감이 느껴진다. 예쁘고 멋이 있다. 더보기 아내의 노력과 추진력 고르고 또 고르고 결정한 거실장 우리 집 상황에 맞도록 다시 수정을 하여 설치를 하였다. 아내는 오래도록 참고 기다리며 결국 가장 어울리는 거실장을 얻게 되었다. 보일러 라디에이터가 돌출되어 있는 오른쪽 부분에는 언밸런스한 함을 밀폐형으로 구성하였다. 거실 탁자는 구입한지 오래되어 일.. 더보기 세미원 연꽃밭 연꽃밭에 연꽃이 셀 수도 없이 피었다. 연꽃은 신비롭다. 피기 전 봉오리도 신비하고 활짝 핀 후의 크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의 자태와 색깔도 신비롭다. 여늬 꽃과는 달리 연꽃 앞에 서면 인간은 조심스러워지고, 겸손해 진다. 부처님의 깊은 뜻과 자비로움이 연꽃 가득히 담겨있는 것 같다. 연꽃, 연..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