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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무호 17기 새로운 출발

무호 17기 동기들께
 
3월 24일 토요일 오후 8시에

소공동뚝배기 섬유센타점(삼성동 현대백화점 건너편)에서

보고 싶었던 동기들을 만나 소주 한잔 하였습니다.

 
그 동안 애 많이 써 왔던 우리 동기회 일꾼 남승우회장(임학과)

변윤성 총무(전자공학과)

정명호(건축공학과)

이영춘(재료공학과)

이순상(원예과)

진영수(지질학과)

장문상(전자공학과)

황득수(화학과)

이재하(산업공학과)

 
 
이상 9명은 황금같은 토요일이지만 시간을 쪼개어서 자리를 같이 하였고

모처럼 회포를 풀었습니다.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 소식도 서로 나누고(너무 많아서 생략)

지난 해 우리 동기들이 잘 모르는 가운데 어머님 상을 당한 이영춘 동기에게

미안함을 표하고,
최근에 저 세상으로 간 동기생 이야기도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서로 만나고 나누고 격려하며 살아가야할 우리들인데

그동안 너무 소식을 듣지 못하고 살아 왔다는 후회감들이 모두에게 밀려들었습니다.

 
남승우 회장은
너무 오랜 기간 회장직을 맡아서 제대로 동기들간의 모임활성화를

못다 한 미안함을 토로하였고 따뜻한 마음의 동기생들은 혼자 애 많이 썼다고 오히려 격려를 하였습니다.
골프장관련 여러 아이템 사업을 하고 있는 남승우회장은 골프를 하지 않았는데

작년부터 골프채를 잡기 시작하였다며 앞으론 친구들과 같이 공도 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마라톤을 즐겨하고 조기축구를 열심히 하며 교회도 열심히 나가는 컴퓨터 부품사업을
하는 변윤성
 
버섯을 키우는 리-머쉬 이순상은 멀리 충남 아산에서 와 주었습니다.
 
유전시추설비를 해외에 판다는 대우해양조선 이재하도 마라톤을 즐기며 건강해 보였습니다.

 
부동산 개발을 하는 정명호는 졸업 후 처음 만나 정말 반가왔습니다.

이준근 동기와 같은 동네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다고합니다.
 
지질탐사, 토목, 감리업을 하고 있는 진영수 동기는 여건이 허락하면 동기회 모임에 꼭 참석하는  열정의 사나이입니다.

 
입학 30주년 행사에서 화학과 최다참가상을 만들었고 홈커밍 기획위원으로 봉사했던

황득수는 무역을 하고 있는데 화학과 총무도 맡아서 작년에 학교에서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청소 및 건물용역사업을 하는 마산사나이 이영춘 항상 따뜻한 미소와 구수한 경상도 말씨로
적극적으로 동기회에 참여하였고 훈훈함으로 동기생들을 편안하게

해 주었습니다. 동기회 발전을 위해서 미력하지만 총무직을 맡아 봉사해 보고싶다고

의견까지 주어 고맙습니다.
 
LCD TV와 Monitor를 국 내외에 판매하며 용산 용사의 집에 디보스 대리점을 open한

장문상 동기는 전국 ROTC 17기 동기회에 부회장직을 맡고 있고 올해부터 우리

무호 17기 동기회장직을 기꺼이 수락한 고마운 동기생입니다. 부족하지만 좀 더 활기차고

서로에게 다가가는 동기회를 만들겠노라고 많은 친구들의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동기회를 위해서 봉사를 해 줄 장문상 신임 회장과 이영춘 총무 그리고 4월 17일 다시

모이면 2명의 총무를 추가로 선출하고 이제 2007년도부터 고대 무호 17기의 새로운

도약의 출발을 기약하였습니다.
 
50이 넘은 우리들

앞으로 40년 가까이 서로 만나고 나누고 격려하고 돕고 살아가야 할 민족고대인

무호 17기입니다.
3월 24일 2007년의 첫모임이 큰 의미를 갖게 되면서 앞으로 더욱 가까와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귀가한 3월 24일 모임후기 친구들께 전합니다.
 
황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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