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사람이 되고 싶다 아니면 그런 사람이라도 만났으면

낮추면 비로소 높아지는 진실  

조화로운 인간 관계란 주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받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면 상대는 문을 열지 않습니다.
문을 열기는 커녕 경계하는 마음이 됩니다.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입니다.
내 것을 고집하지 않고 남의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입니다.
그의 말을 들어주고 그의 마음을 받아 주는 것,
그것이 열린 마음입니다.

무엇인가를 애써 주려고 하지 않아도
열린 마음이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그냥 열린 마음으로 있으세요.
가만히 있어도 열린 마음이면 그건 주는 마음입니다.

나를 낮추는 것은 열린 마음의 시작입니다.
나를 낮추고 또 낮춰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습니다.
벽도 없고 담장도 없습니다.
넓디 넓은 들판엔 수많은 꽃들이 다투어 피고
뭇 짐승들이 와서 머물고 머물다가는 떠납니다.

그러나 거기엔 아무런 시비도 없고 갈등도 없습니다.
장애도 없습니다. 거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로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요,
열린 마음은 자유로운 마음입니다.

울타리가 좁으면 들어 설 자리도 좁습니다.
많이 쌓고 싶으면 울타리를 넓게 치세요.
더 많이 쌓고 싶으면 아예 울타리를 허물어 버리세요.
넓은 들판엔 아무리 많은 양을 쌓아 놓아도
여전히 빈 자리가 남습니다.

열린 마음은 강합니다.
아무것도 지킬 게 없으니 누구와도 맞설 일이 없습니다.
맞서지 않으니 누구도 대적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 마음은 곧 허공과 같을 진대 누가 감히 꺾으려 들겠습니까.
높이 오를수록 낮아져야 합니다.

많이 가질수록 가난해져야 합니다.
목에 힘을 빼고 어깨에 힘을 빼세요.
나를 낮추고 마음을 여세요. 진정 강해지려면,
어디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인이 되려면,
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세요.

저 광활한 들판이 어떤 것과도 자리 다툼을 하지 않듯이
열린 마음에는 일체의 시비가 끼어들지 않습니다.
그리되면 모두가 나와 더불어 살고
아낌없이 나누기를 즐겨 할 것입니다.
거기에 자유인의 길이 있습니다.
세상에 제 아무리 높은 것이라도
세우지 않은 것과 높이를 다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낮은 것이 높은 것이고
열린 마음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손은 두 사람을 묶을 수도 있지만
서로를 밀어 낼 수도 있습니다.
손가락은 두 사람을 연결시키기도 하지만
접으면 주먹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색하게 두 손을 내린채로 서서
서로를 붙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어리석음이 모두 손에 달려있습니다.
그런데 그 손을 움직이는 것은 마음입니다.
준비되지 못한 내마음 준비되지 못한 어리석은 내손..

남에게 손가락질 할 때마다
세개의 손가락은 항상 자기 자신을
가리키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함께 슬픔을 느끼고
함께 행복을 느끼고
함께 고마움을 느끼도록

오늘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합니다.
오늘도 함께 기뻐할 사람을 찾습니다.
오늘도 함께 성공하고픈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함께 할 줄 아는 사람을 사귀세요.
함께 시간을 낼 줄 아는 사람을 만나세요.
함께 섬길 줄 아는 사람을 만나세요.
함께 짐을 져줄 사람을 만나세요.
함께 사막을 걸을 사람을 만나세요.
함께 끝까지 동행할 사람을 찾으세요.

함께 땀을 흘리며
함께 소중한 것들을 공유할 사람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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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기에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