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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야기

개나리와 코로나



남산에 먼저 핀 중국 개나리 영춘화

꽃의 모양새는 우리 개나리와 비슷한데

그 크기는 약간 작다.





봄을 환영한다는 영춘화

꽃말은 희망이다.







남녘에는 벌써 개나리가 활짝 펴서

싱그런 봄소식을 전해 왔건만.....







중국에서 시작한 코로나19는

우리 대한민국을 휩쓸고

유럽의 이태리

북아메리카의 미국을 거쳐서

온 세상으로 개나리꽃 피듯 퍼져간다.



매일 그 무리를 더하는 개나리꽃처럼

코로나는 무서운 기세로 널리 널리 퍼져간다.


가히 코로나 창궐이라고 할 만하다.

이 좋은 춘삼월에 코로나의 기세가 봄꽃 개나리처럼

온 세상을 노랗게 물들여 가고 있다.


마치 마른 날 강풍이 불어

산불이 이산 저산 옮겨 붙으며 타들어 가듯....


사회적 거리두기

모임 제한

여행 제한

마스크 쓰기로 코로나의 확산을 저지하고


그리고

방역, 방역, 방역

진단, 진단, 진단

격리, 격리, 격리

치료, 치료, 치료로 코로나의 퇴치를 위해


우리 모두

조심, 조심, 조심하여야 한다.






아기들과

노인들은 더욱 취약하니

나 자신보다는 코로나에 약한 그들을 더욱 배려하고 보호해야 할 것이다.


개나리 질 때에는

코로나도 함께 지기를 간절히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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