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요즘 대세는 하늘을 걷거나 물 위를 걷거나 숲 위를 걷는 산책로가 명소인 것 같다.
중국의 장가계 여행 시 걸었던 '귀곡잔도'의 스릴감을 견줄 수는 없지만
우리 한국의 여행지마다 높은 곳에 전망대와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데크 등을
곳곳에 만들어 놓아서 관광객을 끌어 모우고 추억을 만들어 준다.
물 위로 걷는 소양강 스카이워크,
의암호 스카이워크,
산정호수 둘레길,
남이섬 헛다리길
정동진 부채길,
순천만 갈대습지 탐방로,
화천 숲으로다리(일명 살랑교)
그리고 이번에 다녀 온 단양강 잔도길....
그리고 이번에 다녀 온 단양의 만천하 스카이워크...
하늘 위로 걷는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대둔산 출렁다리,
이번에 다녀 온 한국에서 제일 길다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그리고 단양의 만천하 스카이워크도 하늘을 걷는 명소로 널리 알려졌다....
평소 자주 찾는 숲 위로 걷는 안산자락길,
불암산 자락길...
위 명소들의 공통점은
우선 시야가 탁 트이고 주변의 강, 바다, 산, 숲, 그리고 멀리 도심까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전망을 가지고 있고
높은 곳에 올라 밑을 바라보는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일반 사람들이 다소의 공포감을 억누르고 도전하여 오르고 걸을 수 있도록 하여 건강도 챙기는
일석삼조의 여행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집에서 출발하여 원주 소금산 - 단양 - 제천 -서산 - 서울로 약 650km 승용차 여행을 하였는데
원주의 소금산 출렁다리,
단양의 구인사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길
제천의 배론성지
서산의 파김치 장어탕 시식 코스였다.
소금산에서 내려다 본 삼산천
소금산 출렁다리와 삼산천 상공의 아득한 스카이워크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길 - 남한강 지류 강변 절벽에 잔도를 설치하여 물 위 하늘을 걷는다.
강 위로
산 위로
하늘 위로
공중을 걸어 본 하루였다.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림 우산공원, 천산공원, 용호공원, 남계산공원 (0) | 2018.03.22 |
---|---|
계림을 다녀오다 (0) | 2018.03.21 |
서산 팔봉산에 오르다 (0) | 2018.02.05 |
어설픈 60대의 고뇌 (0) | 2018.01.21 |
신년 맞이 (0) | 2018.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