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완연하다.
집을 나서면 온통 가을히다.
걸으며 보고 느끼고 즐기는 계절 가을의 모습은
바로 내가 기다렸고 반가와 했던 그 풍경 그 색깔 그 향기다.
경춘철도숲길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 - 하계산 - 충숙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나의 애용산책길에도 가을색으로 물들어 발걸음도 가볍다.
남산 북측순환도로는 아름다운 가을색으로 시민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애용하는 산책다.
이 외에도 삼청동 길, 북악스카이웨이, 북한산 둘레길, 불암산 둘레길, 중랑천 길, 서울성곽길...
가을이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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